주식 유형 총정리｜공모주, 스팩주, 가치주부터 테마주, 배당주까지 완벽 정리

주식 종류가 너무 많아 헷갈리시나요?

공모주, 스팩주, 가치주, 성장주, 기술주, 테마주, 우선주, 배당주…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용어지만 막상 정확한 뜻을 묻는다면 막막할 수 있어요. 실제로 이 용어들은 법적인 구분보다는 투자자들이 실전에서 자주 사용하는 분류 기준이기 때문에 더 헷갈릴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런 용어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참고 : 쉽게 이해하는 주식 유형 8가지 | 공모주, 성장주, 기술주, 우선주 등

📃 공모주

공모주란 기업이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처음으로 공개하여 모집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보통 기업이 상장하기 전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배정하고 이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공모주는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입니다. 특히 청약을 통해 비교적 낮은 가격에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을수록 실제로 배정받는 주식 수는 적어질 수 있으며, 상장 이후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중복청약 금지 등 제도 변화도 있어 최신 규정을 숙지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팩주

스팩주(SPAC, 기업인수목적회사)는 비상장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회사의 주식을 말합니다. 스팩은 자체 사업이 없고, 오직 우량한 비상장 기업을 찾아 인수한 뒤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팩주에 투자하면 비교적 간접적으로 비상장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일반 공모주 투자와 달리, 인수 대상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불확실성도 존재하지만 제도적으로 투자자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스팩 합병 후 주가는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에 따라 크게 움직일 수 있으며 일부는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주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스팩의 남용이나 무리한 합병으로 인해 투자자 피해 사례도 있어 철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 가치주

가치주는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주식을 의미합니다. 즉, 시장에서 과소평가된 주식으로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제 가치를 찾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들입니다.

이러한 주식은 보통 실적이 안정적이고 자산이나 수익성 대비 주가가 낮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의 지표가 낮게 나타나는 기업들이 가치주로 분류됩니다.

가치주는 단기적인 이슈나 시장의 비관적인 전망 때문에 저평가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 상태와 산업 내 입지를 꼼꼼히 분석해야 합니다. 주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시장이 과민 반응한 시기를 잘 포착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 성장주

성장주는 앞으로 높은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현재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실적이 낮아도 주가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성장주는 IT, 바이오, 전기차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시장 선점 효과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미래의 큰 수익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다만, 높은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기업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 하락 폭도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주는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높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투자 유형입니다. 비교적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기술주

기술주는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루는 기업들의 주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며 높은 매출 성장과 이익 확대가 기대됩니다.

기술주는 전통 산업에 비해 실적 변동성이 크고 초기에는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술이 상용화되고 시장을 선점하게 되면, 폭발적인 수익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애플, 엔비디아,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이 있으며 대부분 고PER(주가수익비율)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자는 기술력, 연구개발 역량, 시장 점유율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근해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이 중요한 투자 유형입니다.

📃 테마주

테마주는 특정 이슈나 사회적 흐름, 정치적 인물 등과 관련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움직이는 종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선이 가까워지면 특정 정치인과 연관된 기업이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어 급등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전기차, 2차전지,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신기술 트렌드에 따라 움직이는 ‘산업 테마주’도 있습니다. 테마주는 주로 이슈가 있는 시점에 단기간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어,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테마주의 주가는 실적보다는 심리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 무관하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보의 진위를 꼼꼼히 검토하고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유형입니다.

📃 우선주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일정한 배당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입니다.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 수익에 대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유리한 투자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우선주는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할 때 보통주보다 먼저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청산 시에도 잔여 재산 분배에서 우선권을 갖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당 성향이 높고 안정적인 기업이 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유통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거래량이 적은 경우가 많고, 시장에서의 정보 접근성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을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지만 유동성과 기업 공시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배당주

배당주는 기업이 일정한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금 형태로 정기적으로 분배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특히 실적이 안정적인 대형 우량주에서 배당주가 많이 나타납니다.

배당주는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보다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매년 일정 금액을 배당받을 수 있어 은퇴 후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나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주가 하락 시 배당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주가가 방어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배당을 지급하는 만큼 기업이 재투자에 사용할 자금은 줄어들 수 있으며 실적이 악화되면 배당금이 줄거나 중단될 수 있어 기업의 재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쉽게 이해하는 주식 유형 8가지 | 공모주, 성장주, 기술주, 우선주 등

 

CBDC 상용화 임박, 디지털 화폐 개념과 암호화폐와의 차이점

 

대표적인 투자 상품 6가지 | 주식, 채권, ETF, 펀드, 리츠, 파생상품 차이점 정리(개인 투자 성향별

 

일자리 관련주 11종목 | 종목별 투자 포인트 분석(대장주·수혜주)

 

음식료 관련주 11종목 - 종목별 투자 포인트 분석(대장주·수혜주)